미국 상원위원회가 블록체인 기술의 효율성과 관련해 오는 21일 청문회를 개최한다.
16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Committee on Energy and Natural Resources)는 ‘에너지 효율성과 블록체인’을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이 에너지 산업에 접목됐을 때의 효율성과 전기 요금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에너지 분야에 어떠한 효율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청문회의 목적”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에너지 공급량을 처리하는 컴퓨터 시스템의 보안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때 많은 양의 전력이 소모된다는 점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으로 꼽혔다. 위원회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전력 가격이 상승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원위원회가 에너지 산업과 블록체인을 연관 지어 청문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청문회에는 23명의 위원이 참석한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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