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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르면 30일 농협과 실명계좌 서비스 재계약

빗썸, 농협과 재계약할 것으로 보여

이번 계약 기점으로 자금세탁방지 강화

빗썸 관계자 "아직 체결여부는 알 수 없어"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실명확인 계좌 신규발급 서비스가 재개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과 농협간의 재계약 협의가 대부분 마무리 단계로 이르면 오는 30일 두 회사는 실명확인 가상계좌 발급서비스 재계약을 체결한다. 현재까지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신규계좌 재계약이 불발된 곳은 빗썸이 유일하다. 농협은행은 재계약 협상을 통해 빗썸이 투자자보호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함과 동시 보안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농협은행과 빗썸은 자금세탁방지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빗썸에 오는 11월까지 실명확인 가상계좌 미전환 투자자에 대한 전환을 요구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빗썸을 비롯한 거래사이트의 실명확인 가상계좌 전환 비율은 단 40%에 불과하다.

아울러 두 기업은 분리 보관하는 투자자 자산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재계약 협상 당시 빗썸은 은행이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농협은행은 투자자 자금을 에스크로 계좌에 보관하기 때문에 이자 지급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한 바 있다.

빗썸 홍보 관계자는 “농협은행과 재계약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확정된 내용은 아직 없다”며 “만일 재계약이 진행된다면 이번 주 중으로 진행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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