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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불리기 이어나가는 코인베이스, 전 링크드인 데이터수석 영입

입력2018-09-19 11:33:46 수정 2018.09.19 11:33:46 민서연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링크드(LinkedIn·글로벌 비즈니스 인맥사이트)의 데이터 사이언스 수석을 영입했다.

18일(현지시각) 게시된 코인베이스는 자사 블로그에서 링크드인에서 7년 이상 임원을 맡아온 마이클 리 데이터 사이언스 수석이 코인베이스의 데이터 담당부서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는 “지금까지 데이터를 금융 서비스와 전자 상거래 및 소셜 네트워크와 통합해 온 리의 경력을 높게 산다”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활용할 때 그의 데이터 관련 능력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 전 데이터 사이언스 수석은 포스트를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에서 데이터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라며 “데이터가 코인베이스의 전략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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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의 임원이 코인베이스로 합류한 것은 이번 두 번째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리 전 데이터 사이언스 수석 영입에 앞서 지난 3월 링크드인의 인수·합병(M&A) 전문가 에밀리 최를 영입하기도 했다.

코인베이스는 이외에도 최근 1년 간에릭 스크로 전 뉴욕증권거래소(NYSE) 재무부장을 포함해 금융, 통신 및 엔지니어링 부서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을 영입했다.

/민서연기자 minsy@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