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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 독일 재무부 장관 “암호화폐의 경제적 중요도 크지 않다"

숄츠 “암호화폐, 튤립 버블만큼 위험”

규제기관 차원에서 암호화폐 악용 막아야

최근 유럽의회 차원의 암호화폐 규제 논의 이어져


독일 재무부 장관이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부 장관은 “암호화폐는 통화의 한 모델일 수 있지만, 법정화폐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버블처럼 위험이 크다”면서 “암호화폐의 경제적인 중요도는 크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관은 암호화폐의 현실적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를 대량으로 처리하는 컴퓨팅 프로세스엔 많은 비용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규제기관은 암호화폐가 자금세탁 등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밀한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유럽의회는 암호화폐에 대한 우려와 디지털 자산 문제를 최근 논의한 바 있다. 지난 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EU 재무장관회의에선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이 추가적인 암호화폐 규제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싱크탱크 브루겔(Bruegel)은 EU 차원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공동의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박선우기자 blacksun@decenter.kr

박선우 기자
blacks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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