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과 에너지 및 무역 기업 등이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무역·플랫폼을 구축한다.
19일(현지시간) 콤고SA(Komgo SA)에 따르면, BNP파리바그룹, 시티그룹, 크레디아그리꼴 등 글로벌 투자은행과 에너지전문기업 쉘(Shell), 대형 무역회사 머큐리아 등이 공동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설립하기로 했다. 스위스 제네바의 벤처기업인 콤고는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이번 플랫폼은 지난해 1월 네덜란드 금융 서비스 그룹인 ING가 발표한 ‘이지 트레이딩 커넥트 프로젝트(Easy TradING Connect Project)의 하나로, 블록체인 기술회사인 컨센시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 목표는 모든 상품의 자금조달이 블록체인상에서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상품의 영역은 단계적으로 확장된다.
슐레이마 바디 콤고 대표는 “이 플랫폼은 업계를 혁신하고 각국 회원들 간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민서연기자 minsy@decenter.kr
- 민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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