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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오프라인에서 3세대 거래소 '데이빗'을 만난다

새로운 기능·서비스 '데이빗'…10일 오픈

수익 탈중앙화·자체개발 지갑·에어드랍 지원

운영·기술·보안 3박자…1억명 동시접속 처리

ABF 행사장서 기술적·기능적 장점 직접 확인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 체인파트너스가 오는 10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3세대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기회가 마련된다. 데이빗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신문·체인파트너스 등이 공동주최하는 ‘ABF in Seoul 2018’에 참가해 데이빗의 다양한 기술적·기능적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데이빗은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마포 서울창업허브, 장충동 신라호텔, 서초구 세빛섬 등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는 잡페어와 해커톤, 5G·핀테크 세미나, 컨퍼런스, 블록체인 프로젝트 IR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암호화폐 전문 유투버인 킬러웨일과 가진 인터뷰에서 “데이빗은 운영, 기술, 보안 3요소에서 다른 거래소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다음 세대의 거래소로 가장 빠르고 보안이 뛰어난 거래소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이미지=데이빗 홈페이지 캡쳐

표 대표가 강조한 데이빗의 핵심 경쟁력은 △ 보상형(리워드) 프로그램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자동매매 기능 △1억명 이상 동시접속 처리 능력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지갑을 활용한 빠른 에어드롭 △모든 거래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거래소 등이다.

특히 수익의 탈중앙화를 선언했다. 투자자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거래소가 받은 수수료를 투자자와 공유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사용자들은 거래대금에 따라 데이빗 거래소 토큰인 DAY를 지급 받고, 거래소 기여도에 따라 비트코인을 지급 받게 된다. DAY로 거래 수수료를 내면 수수료가 절반으로 낮아지고, DAY 토큰 보유량과 거래대금이 많을수록 상장투표에도 높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DAY 토큰은 총 20억 개만 발행할 예정이다.

표 대표는 킬러웨일과의 인터뷰에서 “Fcoin 등 지난 6개월간 많은 거래소가 채굴형 거래소를 표방했지만 채굴 프로그램 중단 등 문제가 있었다”며 “앞선 거래소들의 성공과 실패를 벤치마킹 삼아 지속 가능한 거래소 토큰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데이빗이 다른 거래소보다 안정적 토큰 모델을 갖췄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

데이빗은 거래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안정적 거래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엘릭서(elixir) 언어를 채택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엘릭서의 기반이 되는 ‘얼랭(Erlang)’은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만든 것으로 지난 30년 동안 통신 시스템에서 사용해온 프로그래밍 언어다. 대량의 웹 소캣 처리로 안정적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 왓츠앱(Whatsapp), 리그오브레전드, 네이버 라인 등 대량의 접속자 정보를 처리하는 곳에서 사용한다.

표 대표는 “기존 자바(Java) 기반 거래소와 비교했을 때도 엘릭서 엔진을 갖춘 데이빗은 평균 처리 속도가 최대 17배 가량 빠르다”며 “대규모 거래량으로 인한 거래소 멈춤, 서버 오류를 차단하는 등 거래소 문제로 투자자 손실이 생기지 않도록 엘릭서 언어 기반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철 체인파트너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거래소를 개발하는 데 있어 기술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안정적인 암호화폐 입출금과 대량의 웹 소켓 처리”라며 “기존의 거래소 중에서 이 두 가지를 직접 구현한 곳은 많지 않다”고 전했다. 안정적 거래소 운영을 위해 직접 개발했다는 것이다.

데이빗 호가창 /사진 =데이빗 영상 캡쳐

투자자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도 곳곳에 녹아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24시간 쉬지 않고 거래가 이뤄진다는 특성 때문에 증권사 수준의 ‘조건주문 기능’을 탑재했다. 급등락이 심한 암호화폐 가격 움직임의 특성을 고려해 투자자가 원하는 범위(%)내에서 자동매매가 이뤄지도록 주문을 미리 넣어 놓을 수 있다. 가령 비트코인 가격이 800만원 고점을 찍은 후 하락할 경우 고점 대비 어떤 특정 지점(가령 10%)에서 자동매도(Trailing Stop)하도록 주문을 넣어두면 그 이하로는 손해를 보지 않게 된다. 다양한 거래지원 기능으로 투자자들이 24시간 동안 호가를 보지 않아도 된다. 또 저항성 돌파 이후 상승률을 예측한 매수기능(Stop Limit), 지정된 호가로 거래가 체결되면 남은 매수 신호를 남기지 않거나 (Immediate or cancel) 반대로 매도 신호를 남기지 않는 포스트온니(Post only) 기능 등도 있다.

손진규 데이빗 백앤드(Back-end) 개발자는 “설정 범위(%)에 따라 자동 매도·매수되는 기능을 갖췄다”며 “주문기능을 비롯해 입출금, 채굴·보상, 에어드롭 등 전부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실시간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거래도 투명하게 공개한다. 데이빗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반 투자자와 암호화폐 개발사, 거래소와의 거래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또 상장비를 없애는 등 사전에 부실 프로젝트가 투자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해 건강한 프로젝트만 소개하는 것이 목표다. 이외에도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편리한 UI·UX △데이빗 자체 지갑을 통한 에어드랍 지원 △모바일 앱 출시 등을 예고했다.

표 대표는 “한국에도 세계에서 손꼽힐 수 있는 거래소가 하나쯤은 있어야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데이빗은 세계 1등 거래소를 목표로 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가 암호화폐 전문 유튜버인 킬러웨일과 3세대 거래소 ‘DAYBIT’에 대해 인터뷰했다.


※ 편집자 주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가 서울시·서울경제신문·체인파트너스 등이 공동주최하는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을 주관합니다. 텔레그램에서 @decenter_kr 로 검색해서 ‘디센터 텔레그램’ 방에 오시면 ‘ABF in Seoul’ 행사에 대한 다양한 기사와 각종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은동 기자
edshi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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