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인 시빌과 손을 잡았다.
9일(현지 시간) 매튜 쿨리지 시빌 공동창업자는 미디엄을 통해 포브스가 내년 초부터 시빌에 뉴스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시빌과 제휴를 맺고 시빌의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콘텐츠 관리 시스템인 베르티(Bertie)에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인터넷매체인 액시오스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포브스는 시빌 네트워크에 암호화폐에 관한 콘텐츠부터 제공하며 향후 다른 콘텐츠로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빌 공동창업자인 매튜 일즈는 “시빌의 임무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저널리즘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시빌의 플랫폼에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포브스의 노력은 우리의 임무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앞서 시빌은 지난 8월 뉴스 통신사인 AP와 뉴스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박선우기자 blacksun@decenter.kr
- 박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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