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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 D-9]디센트레 "모험정신 있는 당돌한 인재, 블록체인 마케팅에 적합"

디센트레, 27일 잡페어 참석…마케팅,리서치,신규사업 부문서 5명 내외 모집

"블록체인 마케팅엔 모험정신있는 당돌한 인재가 적합"

노승욱 디센트레 이사./ 사진= 김연지 기자

“하루가 다르게 블록체인 업계의 트랜드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질문하기를 꺼려하지 않는 당돌한 청년들을 필요로 하는 시장이 되어 버린 것이죠.”

지난 17일 오후 블록체인 업체 ‘디센트레’의 노승욱 이사는 디센터 기자와 만나 ABF in Seoul 2018 잡페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아시아 블록체인&핀테크 인 서울(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은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7일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블록체인&핀테크 잡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잡페어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정보기술(IT)분야에서 인재를 찾는 기업과 꿈을 펼칠 일자리를 찾는 인재들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 해외 기업들도 참여해 국내 인재들이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센트레는 블록체인 자문, 마케팅, 펀드 매니지먼트 등을 하는 종합 블록체인 업체다.정보·기술(IT) 분야에서 오랜 기간 마케팅 업무를 해왔던 노승욱 이사는 디센트레를 ‘블록체인 마케팅 회사’로 표현했다. 그는 “물론 액셀러레이팅, 펀드레이징, 신디케이터 역할을 종합적으로 하지만 그 중에서도 블록체인 마케팅 분야를 가장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마케팅은 기존의 마케팅과는 달라 어렵지만 디센트레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디센트레는 신논현역 노른자땅에 블록체인 카페를 오픈하며 화제가 됐다. 현재 카페에는 암호화폐 입·출금을 지원하는 ATM 기계가 설치돼있다. 작동은 연내 계획 중이다.

디센트레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 노승욱 이사는 “모험심이 있고 글로벌 인맥들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오픈 마인드 소유자가 우리의 인재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업계에는 부정적인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과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암호화폐에 투자를 했다가 대폭 잃어보는 등 소비자로서 본인이 겪었던 것을 토대로 업계에 들어와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좋은지에 대한 감각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학력, 스펙, 성적, 마인드 중 무엇을 가장 우선시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노승욱 이사는 “블록체인 마케팅 회사는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야구팀처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욕심을 내면 경제 관념과 시사상식을 갖춘 친구였으면 좋겠다”며 “트랜드를 빨리 캐치해야 훗날 블록체인 업계에서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디센트레에는 약 20명의 사원이 상주하고 있다. 이번 잡페어에서 디센트레는 마케팅, 리서치, 신규사업 부문에서 총 다섯 명 내외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노승욱 이사에게 디센트레의 차별점을 물었다. 그는 “디센트레 직원들은 에이치닥(HDAC) 등 암호화폐공개(ICO)를 이미 진행해본 경험이 있다”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소한 것들이 모여야만 큰 그림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브랜드 이름만을 올려놓고 지분 투자 또는 초기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일부 업체와는 달리 우리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여러 부분에 올인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마케팅 계획을 짜는 편이다. 이러한 기업은 블록체인 업계에 몇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은 스펙과 학력을 보지만 우리는 열정과 절실함을 본다”며 “이 두 가지 요소가 모두 있으면 학력, 스펙 등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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