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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 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 "기술 경쟁 韓-이스라엘, 협력해야 윈윈"

'이스라엘데이' 성황리 개최

양국 기업인 300여명 참석 사업 모색

길리 오바디아 헥사그룹 리더

"삼성·LG전자 같은 테크 기업이

이스라엘 R&D와 손잡으면 상생"

김병기 IGM글로벌 대표

"양국 CEO들 간 네트워크 형성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됐으면"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ABF 서울 2018’ 이스라엘 데이에서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가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인의 만남의 장인 ‘이스라엘 데이’가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외 인사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일부는 뒤에 서서 경청할 정도로 행사는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는 기조강연에서 “한국과 이스라엘은 비슷한 점이 많다”며 “두 나라가 협력한다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자동차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무인자동차 등 새로운 분야도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올메르트 전 총리는 “자원도 없고 전쟁의 위기까지 있는 두 나라가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고 지혜와 결단·경험 등을 합치면 우리의 일상을 바꿀 수 있다”고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함께 자리한 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도 이제 경제구조에 변화를 줘야 할 때”라며 “기술투자를 늘려 해외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투자에서 경쟁관계인 한국과 이스라엘은 더 자주 만나야 한다”며 “삼성과 LG는 이미 이스라엘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우리나라의 주요 자원은 모두 인재”라고 덧붙였다.

윤종록 가천대 석좌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는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뤘지만 이스라엘은 지난 30년 동안 다른 방식으로 경제를 일궜다”며 “그들은 상상으로부터 혁신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우리도 그들처럼 작은 상상에서 시작해 큰 혁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데이’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인이 참석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길리 오바디아 헥사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통해 가장 자연스러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삼성과 LG 같은 테크 기업이 이스라엘의 연구개발(R&D) 중소기업과 힘을 합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란 커션보임 오브스 R&D 부문 부사장은 “이스라엘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라면서 “카카오와 삼성이 오브스와 협력한 것과 같이 이스라엘과 한국의 기업은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인들 역시 이스라엘과의 협력관계에 큰 관심을 뒀다. 김병기 IGM글로벌 대표는 “현재 요즈마펀드와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다”며 “벤처 최고경영자(CEO), 중견기업 CEO, 그리고 대기업의 2·3세들과 함께 이스라엘과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이스라엘 간 네트워크를 만들고 기술투자를 유치하고자 한다”며 “오늘 행사가 블록체인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대표는 “이스라엘 기업 및 연구소 등과 기술협력관계를 맺고 싶어 네트워킹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며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과 양국의 협력관계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한경일 앤아트 대표는 “요즈마펀드와 간접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는 매년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광영 JKA글로벌 어드바이저는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비즈니스에 실제로 적용되는 부분들이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며 “블록체인은 각 국가의 문제라기보다 글로벌 차원의 문제”라고 말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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