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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블록체인 기술로 소비자-생산자 간 에너지 거래 촉진"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플랫폼인 EWF와 협력

분산형 기술로 소비자·생산자·네트워크 사업자 연결...상호운용성 향상

사진=셔터스톡

독일 전기·전자기업 지멘스가 에너지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접목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지멘스는 자사의 에너지 관리 및 발전 서비스 부서가 에너지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플랫폼인 에너지 웹 파운데이션(EWF)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EWF는 에너지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구다.

지멘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프로슈머(prosumer) 사례를 개발하고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프로슈머는 전기를 소비하면서 동시에 태양광 등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지멘스는 블록체인 기술이 소비자를 에너지 생산자 및 네트워크 사업자와 연결해 에너지 분야의 상호운용성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지멘스는 미국의 스타트업인 LO3와 함께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이웃 간 에너지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브루클린 마이크로 그리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당시 지멘스는 뉴욕 브루클린의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패널로 생산한 전기를 이웃 간 상호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선우기자 blacksun@decenter.kr

박선우 기자
blacks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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