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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美 SEC 위원장 “증권거래법 지킨다면 ICO는 효율적”

"ICO 투자자 보호 취약하고 사기 발생 우려 있어 증권거래법 따라야"

제이 클레이튼 미 SEC 위원장

대부분의 암호화폐공개(ICO)를 증권형 토큰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제이 클레이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증권거래법을 지킨다면 ICO가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클레이튼 위원장은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 강연에서 “ICO는 기업가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도 “증권거래법을 준수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클레이튼 위원장은 ICO는 자금 조달에 있어 분명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증권과 같은 방식으로 ICO가 진행될 경우에는 증권거래법을 따라야 한다는 근본적인 관점은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ICO 시장이 증권 및 채권시장 대비 투자자 보호가 취약하다는 점을 들며 “사기나 시세 조작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클레이튼 위원장은 최근 SEC 내에 설립한 ‘혁신과 금융기술을 위한 전략허브(FinHub)’가 블록체인 스타트업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세워진 조직이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현행법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전략허브 설립 등은 기업이 법을 지킨다면 IC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기회가 열려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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