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학회는 21일 정기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하여 신임 회장으로 박수용 교수(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선임했다. 2016년 학회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초대 회장을 역임한 인호 교수(고려대 컴퓨터학과)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박수용 신임 학회장은 “혼란스런 지금의 블록체인 분야가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 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표준화와 난립한 관련 단체들의 대통합 내지는 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연정을 통해 가상화폐와 암호화폐 등 블록체인의 핵심 역량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용어를 ‘디지털 자산’이란 용어로 표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술인력 양성과 블록체인 자격 인증 제도를 도입하여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초석을 적극적으로 다지는 도약의 기회로 삼고 정진해 나가는 것을 사업 방향으로 잡았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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