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스케이프가 한양대학교병원과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자데이터 공동연구개발 계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서울아산병원과 카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에 이은 세번째 공동연구개발 계약으로 휴먼스케이프는 국내 주요 대형 병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휴먼스케이프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희귀, 난치질환 중증환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약과 치료제 개발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한양대학교병원의 임직원 자문 및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등을 상호 협력 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휴먼스케이프는 최근 희귀난치질환자의 발병 원인 파악을 위한 유전체 진단부터 환자정보 수집,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전문분야별 스타트업 연합체를 출범하기도 했다. 희귀 질환 유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쓰리빌리언(3billion)’,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닥터노아바이오텍’ 과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을 돕기 위해 손잡았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 ‘희소식’을 개설하고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한 채널을 만들어 나간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 신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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