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분산 원장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가 플랫폼 운영을 위한 위원회를 새롭게 설립한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지난 20일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서 개최된 연례 행사에서 도이치 텔레콤, 노무라 홀딩스, DLA 파이퍼, 스위스콤 블록체인, 마가진 루이자 등 글로벌 대기업으로 이뤄진 1차 운영위원회 구성원을 공개한 바 있다.

4일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위원회 전무 이사로 브렛 맥도웰(Brett McDowell)을 선임하고 협의 위원회를 새롭게 마련한다고 밝혔다. 선임된 맥도웰은 칸타라이니셔티브(Kantara Initiative), IDESG, 피도얼라이언스(FIDO Alliance) 등 기업에서 창립 임원 역할을 맡은 바 있으며 20년 이상 IT 산업에 종사한 전문가이다. 새롭게 설립된 협의 위원회는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안건을 바탕으로 제안되었으며 금융, 기술 운영 및 제품, 인사, 법률·규제, 마케팅 등의 분야로 나뉠 예정이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현재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네트워크를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메인넷 네트워크가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개방된 이후 5,000명의 초기 사용자가 참여하였으며 수백 명의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실험적으로 구축 했다. 이번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2단계 테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안과 테스트 프로그램 완료 이후 네트워크를 개방하는 안이 결정됐다.



맨스 하먼 헤데라 해시그래프 창립자는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위원회는 새로운 단계를 밟는 중이다”라며 “새롭게 선임된 브랫 맥도웰의 경력은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발전을 가져다 줄 것” 이라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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