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3월 초 3,700달러 초반까지 하락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현재(2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4,0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같은 시간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6% 오른 454만2,000원, 이더리움(ETH)은 0.71% 상승한 15만6,000원을 기록했다. 리플(XRP)은 1.41% 상승한 358원에 거래됐다. 라이트코인(LTC)은 2.10% 상승한 6만7,800원, 이오스(EOS)는 0.09% 하락한 4,164원이다. 비트코인캐시(BCH)은 각각 0.11% 상승한 17만8,400원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국제가격도 국내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71% 상승한 4,091.60달러다. ETH는 0.63% 오른 140.93달러, XRP는 0.71% 상승한 0.32달러다. LTC는 1.14% 오른 61.08달러, EOS는 0.35% 하락한 3.7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398억달러(157조원)로 전일보다 올랐다. 크립토 공포 탐욕 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55포인트로 ‘탐욕’ 상태를 유지 중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은 새로운 플랫폼 ‘후오비 프라임’을 공개했다. 후오비 프라임을 통해 구매한 암호화폐는 즉시 사용자 계정에 보호되며, 후오비 토큰과 거래가 가능하다. 기존 ICO나 IEO와 달리 암호화폐를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돈알트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BTC 4,000달러 선은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사항”이라면서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 심각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BTC의 가격 상승 목표는 4,500달러이며, 곧 큰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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