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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하락세 지속···비트코인 600만원 턱걸이

BTC 1.97%↓ 600만 3,000원

ETH 2.19%↓ 17만 8,500원

XRP 3.69%↓ 339원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다. 불과 24시간 전까지만해도 610만원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였던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현재 600만원 수준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30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97% 하락한 600만 3,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2.19% 내린 17만 8,500원, 리플(XRP)은 3.69% 떨어진 339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8.88% 하락한 27만 700원, 이오스(EOS)는 5.86% 떨어진 5,140원, 라이트코인(LTC)은 3.74% 내린 7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88% 내린 5,228.20달러다. ETH는 1.61% 하락한 154.78달러, XRP는 1.14% 내린 0.293달러다. BCH는 8.01% 떨어진 234.22달러, EOS는 4.62% 하락한 4.49달러, LTC는 2.28% 내린 67.48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하락장에도 월스트리트에서 유일하게 암호화폐 가격 전망을 하는 암호화폐 전문 분석 기관 펀드스트랫의 톰 리 분석가는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 시장이 완전한 황소 시장으로 돌아서면서 2020년까지 새로운 최고가를 갱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100만개의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해 4년마다 블록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는 반감기가 시작된다는 점을 들며 “다음 반감기가 2020년 5월이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반감기가 시작되기 1년 전부터 반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리 분석가는 ▲암호화폐 거래량이 전년 대비 상승한 점 ▲ 비트코인 고통지수(BMI)가 2010년 중반 이후 4월께 최고치를 기록한 점 ▲ 장외시장(OTC) 브로커들의 투자 관련 활동 수준(고객의 수와 고객당 거래액)이 60% 이상 급증한 점을 예로 들며 이러한 촉매제들이 2020년 비트코인 강세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인 ‘백트(Bakkt)’는 안전한 디지털 자산 보관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수탁 회사(DACC)를 인수했다. 아담 화이트 백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DACC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으면서도 “다른 디지털 자산 수탁 확대 및 지원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DACC의 13개 블록체인과 100여개 자산 지원은 중요한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트 측은 아울러 수탁 솔루션 개발을 위해 대형 은행인 BNY 멜런과 제휴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화이트 COO는 “BNY 멜런과 프라이빗 키 저장소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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