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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는 비트코인ETF 정보수집 단계...더 기다려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을 다시 연기한 것은 “SEC가 아직도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SEC는 반에크솔리드X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 결정을 90일 이후로 연기했다. 이에 대해 데이브 나디그 ETF닷컴 이사는 “SEC가 아직도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기술적으로 SEC는 ETF 승인 여부를 시한 내에 결정해야 하지만, SEC는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승인을 지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디그 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SEC는 자신들이 (이 사안에 대해) 편안하게 느껴질 때까지 승인을 미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ETF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ETF 승인은 시간 문제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나디그 이사는 “연말까지는 ETF 승인이 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나디그 이사는 “다만 SEC가 정보 수집을 더 하는 상황인 만큼 강력한 비트코인 랠리의 전조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즉각적으로 그 효과가 나타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적어도 3개월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햇다.

나디그 이사는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해지고, 그에 따라 규제 당국이 더욱 편안함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크립토오라클의 루 커너 파트너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ETF가 장단기적으로 긍정적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ETF를 선호하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의 자금 유입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커너 파트너는 “ETF 승인이 지연되는 요소들이 남아 있고, ETF가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 답해야할 질문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James Jung 기자 jms@decenter.kr

정명수 기자
jm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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