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가 스트롱블록(StrongBlock)과 블록체인 기반 기업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트롱블록은 이오스(EOS)를 개발한 블록원(Block.one) 출신의 기술진이 모여 설립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이다.
에이치닥과 스트롱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에는 양사가 주도하는 B2B 프로젝트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서비스 개발과 사업 전개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정대선 BS&C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파트너에게 에이치닥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에이치닥은 고객이 자체적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BaaS(Blockchain-as-a-Service)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모스 스트롱블록 설립자 겸 CEO는 “에이치닥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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