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KuCoin)이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 블록72(Block72), 글로벌 크립토 펀드 GBIC(Global Blockchain Innovative Capital)과 협업한다.
23일 쿠코인은 블록72와 GBIC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쿠코인 글로벌 앰배서더는 쿠코인과 함께 거래소에 상장될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심사한다. 앰배서더의 추천을 받은 프로젝트가 상장할 경우 상장 절차도 패스트트랙으로 분류, 신속하게 진행된다. 현재 쿠코인 엠베서더는 블록72와 GBIC 외에 네오글로벌캐피탈(NGC), 브아이어랩, 엘에프지글로벌, 씨브이랩, 토큰게이트, 블록크래프터스로 구성돼있다.
새로운 앰배서더로 선정된 GBIC는 글로벌 크립토 펀드로 엘프, 질리카, 썬더, 크레드, 쎄타, 아르고, 메타디움 등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해 투자했다. 또 자회사인 블록72를 통해 프로젝트 컨설팅 및 엑셀러레이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록72는 GBIC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외에도 헤데라 해시그래프, 알고랜드, 리저브프로토콜 등 글로벌 유망 프로젝트 육성을 맡고 있다. 쿠코인은 GBIC와 블록72의 컨설팅 및 엑셀러레이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쿠코인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마이클 간(Michael Gan) 쿠코인 CEO는 “좋은 프로젝트를 상장하는 것은 거래소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GBIC와 블록72와 함께 유망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플랫폼 이용자에게 소개하여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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