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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슬란트 보고서 “암호화폐, 보유에서 소비의 개념으로 바뀐다”


결제 산업이 블록체인으로 인해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는 8월 5일 ‘금융과 핀테크, 블록체인에게 길을 묻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했다.

헥슬란트는 “암호화폐 걸제 인프라의 발전은 암호화폐를 보유(투자)의 개념에서 소비(결제수단)의 개념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최근까지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 암호화폐는 가격 안정성과 결제처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 수단으로 활용될 수 없었다”고 보고서를 통해 설명했다. 헥슬란트는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지갑 및 온라인 화폐 결제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화폐 대체 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적응력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온라인 쇼핑몰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동하면서 암호화폐 결제시장 새태계를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헥슬란트는 개인정보 분야에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사람들은 개인 정보를 별다른 의식 없이 기업과 다른 주체에 제공했는데 이 같은 구조가 인센티브 보상 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다.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디지털 자산을 받는 식이다.

다양한 디지털화된 자산이 나오면서 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증명할 기관도 필요해질 것이라고 헥슬란트는 전망했다. 그리고 그 시장에서 핀테크 기업과 은행 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더불어 많은 고객을 확보한 대형 플랫폼은 페이스북과 같이 차세대 수익원을 위해 암호화폐 발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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