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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 2019 SUMMER X SK C&C 인싸잇' 해커톤 우승팀 인터뷰 “블록체인의 매력 알게 됐다”

8조 팔도비빔조, 블록체인 팬덤 플랫폼 제안
14조 인싸이조, 블록체인 기반 타임캡슐 선보여
우승팀 "팀워크 기반으로 역할분담 나누는 것이 중요"

  • 조재석 기자
  • 2019-08-09 13:18:15

'파운더스 2019 SUMMER X SK C&C 인싸잇' 해커톤 우승팀 인터뷰 “블록체인의 매력 알게 됐다”
(왼쪽부터) 14조 인싸이조 구영진, 이승진, 전용현, 이성희, 이은영, 고현지 학생. /사진=조재석 기자

심사위원도 감탄한 아이디어 ‘인싸이조’

“초등학생 때 타임캡슐을 만든 적이 있어요. 대학생이 되고 나서 찾아보려 했는데 어디에 묻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 거예요. 블록체인을 활용해서 타임캡슐을 묻는다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서비스 주체는 사라져도 블록체인에 기록된 추억은 영원히 간직하는 거죠.”

2주간 진행된 ‘파운더스 2019 SUMMER X SK C&C 인싸잇’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시 모인 우승팀 학생들은 그동안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어낸 모습이었다. 지난 6일 디센터 사무실에서 개발팀 우수상 ‘Future DApp상’을 차지한 ‘14조-인싸이조’의 이승진(성균관대), 구영진(울산대), 전용현(고려대), 이성희(명지대), 고현지(인하대), 이은영(성신여대) 학생들을 만났다.

인싸이조는 해커톤에서 ‘블록체인 기반 타임캡슐’을 선보였다. 인싸이조는 많은 사람이 여전히 싸이월드 사진을 간직하는 모습을 보며 ‘누구나 자신만의 추억들을 보관하고 싶어 한다’는 니즈를 확인했다. 전용현 학생은 “오늘날에는 SNS가 너무 고도화돼서 오히려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디지털 네트워크가 아닌 내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개인적인 추억을 쌓고 보관하는 설렘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파운더스 해커톤에서는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눈에 띄었다. 고현지 학생은 “지금 우리 세대는 직접 타임캡슐을 묻어도 봤고 동시에 디지털 SNS를 경험하며 자란 세대”라며 타임캡슐을 주제로 선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때의 특별한 감성을 기억하고 몸소 느꼈던 SNS의 특징을 잘 버무린 결과 이 같은 참신한 주제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뛰어난 아이디어만으로 우승을 거머쥐긴 어렵다. 심사위원들은 인싸이조의 어떤 모습에 높은 점수를 매겼을까. 이승진 학생은 “발표 당시 왜 블록체인을 써야만 하는지에 대해 확실하게 대답하려고 노력했다”며 “발표를 할 때 아키텍처 구성을 최대한 간단하고 명료하게 만든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인싸이조는 해커톤 우승보다 더 큰 포부를 갖고 있다. 인싸이조 이승진 학생은 마음이 맞는 팀원들과 함께 타임캡슐을 상용화된 서비스로 선보이고자 한다. 그는 “서비스가 완성되는 날, 우리 인싸이조 팀원들과 함께 타임캡슐을 묻으러 가겠다”고 말했다.

'파운더스 2019 SUMMER X SK C&C 인싸잇' 해커톤 우승팀 인터뷰 “블록체인의 매력 알게 됐다”
(왼쪽부터) 8조 팔도비빔조 이상우, 서민성, 안도희, 최은비, 한혜 학생 /사진=조재석 기자

최고의 팀워크 선보인 ‘팔도비빔조’

“블록체인으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미래에 상용화될 수 있는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블록체인은 어느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하게 뻗어 나갈 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팬덤 문화는 블록체인과 무척 잘 어울립니다.”

파운더스가 진행되며 유독 웃음이 끊이지 않는 조가 있었다. 뛰어난 팀워크를 자랑하며 기획 우수상 ‘Best BM상’을 거머쥔 ‘8조-팔도비빔조’다. 8일 디센터 사무실을 찾아온 8조의 이상우(한국외대), 한혜(중앙대), 안도희(한국외대), 최은비(단국대), 서민성(경북대) 학생들은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서로 가족이라고 불렀다.

팔도비빔조는 해커톤에서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I-Donation‘을 선보였다. 글로벌 팬덤을 대상으로 이더리움(ETH)을 모금 받아 연예인 이름으로 복지용 건물을 짓는 것이 골자다. 특히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건축 진행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각 시스템과 기부 제한 시간을 도입한 게이미피케이션 기능을 고안해 상용화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팔도비빔조는 주제를 선정할 때 ‘블록체인만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한혜 학생은 “탈중앙화의 블록체인은 전 세계 장벽을 넘어서는 글로벌한 기술”이라며 “특히 팬심이라는 명목으로 국경을 넘는 팬덤 시장과 결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팔도비빔조는 그중에서도 최근 연예인의 이름으로 선행을 이어가는 기부 문화 초점을 맞췄다.

블록체인 팬덤 플랫폼으로 무엇을 기부하면 좋을지에 대한 대답은 조 내부에서 찾았다. 이상우 학생은 “마침 팀원 중에 건축 렌더링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있었다”며 “렌더링을 통해 진행 상황을 시각적으로 확인시켜주는 부분이 팬덤 유입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팔도비빔조의 컨셉은 블록체인-팬덤-기부-건물 순으로 뻗어 나간 셈이다.

우승팀이 전하는 파운더스 해커톤 꿀팁

파운더스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체인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팔도비빔조 최은비 학생은 “전공이 문과라 그동안 IT나 기술 관련된 대외활동은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라며 “파운더스를 통해 블록체인과 IT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앞으로 조원과 함께 만나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스터디를 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 파운더스 기수 학생들에게 전하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인싸이조 전용현 학생은 “해커톤에서 발표를 할 때 프로덕트의 완성도 보다는 아키텍처 구성과 아이디어의 정당성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면서 “프로그램 측면에서는 해커톤이 시작하기 전 미리 조원들과 역할을 분담해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방향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가 공동 개최 하였으며

‘파운더스 2019 SUMMER X SK C&C 인싸잇’은 디센터, SK C&C, 그리고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가 공동개최한 대학생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창업허브 블록체인 협의체 과제의 지원을 받았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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