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재무장관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에 대한 반대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18일 로이터는 올라프 스콜즈(Olaf Scholz) 재무장관이 “정부의 정책 입안자들은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리브라와 같은 암호화폐의 출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로이터는 독일 정부는 블록체인 전략을 통해 유럽 및 국제 동맹국들과 협력하여 스테이블 코인이 대체통화가 되는 것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암호화폐 리브라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달러, 유로, 엔 등 여러 법정통화로 구성된 바스켓을 활용할 계획이다. 즉, 리브라의 가치를 바스켓의 가치와 연동하는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정부는 이러한 바스켓 구조가 법정통화의 안정성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바스켓이 어떤 법정화폐로, 또 얼마의 비중으로 구축될지는 리브라 협회(Libra Association)에 의해 결정된다. 중국의 위안화는 초기 바스켓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암호화폐를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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