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커스터디 서비스를 지원할 신규 암호화폐를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GRM), 솔라나(Solana), 오키드(OXT) 등 세 개 암호화폐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시기는 각 암호화폐 프로젝트 런칭 시기에 따라 조정한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20일 코인베이스가 상장 검토 중임을 밝힌 암호화폐다. 당시 아발란체(Avalanche), 폴카닷(Polkadot) 등도 상장 검토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코인베이스 지난 2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알고랜드(ALGO)와 블록스택(STX)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코인베이스 측은 “암호화폐 종류가 많아짐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은 자산 보호 문제에 직면했다”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 노윤주 기자
- yjr0906@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