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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의 IEO를 부탁해]‘인터넷 갑부’ 킴닷컴의 ‘킴 프로젝트', 비트파이넥스서 IEO한다

블록체인 기반 P2P 콘텐츠 거래 플랫폼 '킴'
킴코인은 킴 플랫폼에서 쓰이는 유틸리티토큰
비트파이넥스에서 11월 6일 IEO, 상장은 1년 뒤에

  • 박현영 기자
  • 2019-10-31 16:24:30
[박현영의 IEO를 부탁해]‘인터넷 갑부’ 킴닷컴의 ‘킴 프로젝트', 비트파이넥스서 IEO한다

비트파이넥스가 자체 IEO(암호화폐 거래소 공개) 플랫폼 ‘비트파이넥스 토큰 세일(Bitfinex Token Sales)’에서 ‘킴(K.im)’ 프로젝트의 IEO를 진행한다. 킴 프로젝트는 유명 인터넷 사업가 킴닷컴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P2P 거래 플랫폼이다.

킴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6일 플랫폼 내에서 쓰이는 유틸리티토큰 킴코인(KIM)의 토큰 세일을 시작한다. 킴코인 총 발행량은 1,000억 개이며 이 중 20%가 토큰 세일 물량으로 할당된다. 토큰 세일 가격은 0.04달러다.

비트파이넥스의 IEO 방식은 다소 특이하다. 토큰 세일을 한 뒤 1년 후 비트파이넥스 거래소에 해당 토큰을 상장한다. 프로젝트를 장기적 관점에서 지원한다는 취지다. 따라서 킴코인은 오는 2020년 3분기에 상장된다.

이에 대해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비트파이넥스 CTO는 “대부분의 IEO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 적합한 방식인지 의문”이라며 “토큰 세일 이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프로젝트를 상장, 장기적 관점에서 프로젝트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현영의 IEO를 부탁해]‘인터넷 갑부’ 킴닷컴의 ‘킴 프로젝트', 비트파이넥스서 IEO한다
킴닷컴의 ‘킴 프로젝트’.

‘킴’은 어떤 프로젝트?
킴 프로젝트의 창업자인 킴닷컴은 2000년대 초 세계 최대 파일 공유 사이트인 ‘메가업로드’의 설립자로, 이후 ‘인터넷 갑부’로 유명해졌다. 그의 본명은 ‘킴 슈미츠’였지만 인터넷에 대한 애정을 담아 이름을 ‘닷컴’으로 개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2년 미국 정부로부터 콘텐츠 불법 업로드 및 자금세탁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콘텐츠를 공유하면서도 불법이라는 오명에서 자유로워지려면 투명한 콘텐츠 공유 플랫폼이 생겨야 한다. 이에 킴 닷컴은 콘텐츠 제작자와 유통자가 자신의 디지털 콘텐츠를 게시 및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킴(K.im)을 고안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콘텐츠 소스의 도용을 방지하며, 콘텐츠 제작자에게 적절한 보상이 돌아가도록 하는 게 킴 프로젝트의 목표다.

킴 플랫폼상 유틸리티토큰인 킴코인(KIM)은 비트코인 기반의 리퀴드 네트워크 사이드 체인으로 발행된다. 또 킴 프로젝트는 플랫폼 내 킴코인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킴코인은 킴 플랫폼상 제작자와 유통자, 소비자 간 거래에 쓰인다. 콘텐츠 유통자들은 브랜딩 및 콘텐츠 홍보에도 킴코인을 사용할 수 있으며, 킴코인으로 구독료도 낼 수 있다. 또 콘텐츠 제작자들이 수익을 창출하면 이들에게 지급되는 보너스도 킴코인으로 지급된다.

[박현영의 IEO를 부탁해]‘인터넷 갑부’ 킴닷컴의 ‘킴 프로젝트', 비트파이넥스서 IEO한다
킴 플랫폼 생태계 구성 방식./출처=Bitfinex

킴 프로젝트, 전망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거래하는 플랫폼은 이미 많다. 비트토렌트(Bittorrent)는 콘텐츠 소스 제공자에게 적절한 수익을 주기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며, 아라(Ara)는 콘텐츠 배포의 투명성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특정 콘텐츠의 배급 및 거래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도 많다. 국내 프로젝트인 픽션네트워크는 웹툰 및 웹소설 거래에, 무비블록이나 콘텐츠프로토콜은 영화 배급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거래 플랫폼이다.

킴 프로젝트의 전망은 비슷한 프로젝트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달려있다. 킴 프로젝트 측은 IEO 공지에서 “킴 프로젝트처럼 처음부터 끝까지(end-to end) 콘텐츠를 관리하는 플랫폼은 없다”며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했다. 콘텐츠 발굴, 유통, 결제, 제삼자 이용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이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로드맵을 잘 지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일도 중요하다. 비트파이넥스가 토큰 세일 후 1년 뒤에 상장을 진행하는 이유는 그 기간 동안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라는 의미다. 그래야 상장 후 적절한 시장 가격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킴 프로젝트는 지난 19일 최종 서비스 출시 전 파일 업로드 및 파일 설정, 가격 설정, 위젯 설정, 홍보 및 공유 등 총 4가지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버전을 발표했다. 오는 2020년 상반기에는 리퀴드 사이드체인과의 통합, 보안 감사 등을 마친 뒤 3분기 상장 시기에 맞춰 최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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