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검색창 닫기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크립토챌린지]막판 대혼전...'업비트 사고' 영향으로 순위 급변

업비트, 이더리움 탈취 당한 후 입출금 금지

'가두리 현상'으로 알트코인 급상승

크립토 트레이딩 챌린지 참가자 이상옥님의 28일 현재 포트폴리오 (자료=리그오프트레이더스)

암호화폐 실전 투자 대회, ‘크립토 트레이딩 챌린지’가 시즌1 종료를 앞두고 막판 대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누적 수익률 1위를 놓치지 않았던 CMW가 2위로 밀려나고, 순위권 밖에 있던 이상옥, bgkim 등이 막판 추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5시29분 현재 1위는 이상옥 트레이더로 수익률은 5.36% 입니다. 2위는 CMW 5.07%, 3위는 bgkim 4.88% 순입니다.


크립토 트레이딩 챌린지 시즌1은 30일 종료 예정인데요. 막판 순위가 급변한 것은 업비트 이더리움 탈취 사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업비트가 사건 직후 입출금을 차단하면서 알트 코인을 중심으로 시세가 급등하는 이른바 ‘가두리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위로 올라선 이상옥 트레이더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그동안 가격 하락 압박을 받아 왔던 알트 코인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업비트가 피해 복구를 위해 탈취 당한 만큼의 이더리움을 시장에서 재구매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업비트가 이미 충분히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습니다.

통상 대형 거래소에 사고가 발생하면 투자 심리가 위축되기 마련인데요. 이번 업비트의 경우는 가두리 현상을 동반한 가격 상승 기대감이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업비트 사고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크립토 트레이딩 챌린지 시즌1의 우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끝까지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James Jung기자 jms@decenter.kr

정명수 기자
jms@decenter.kr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