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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폭행 논란' 암호화폐 거래소, 사기 혐의로 피소

/출처=셔터스톡

실소유주가 직원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어 논란이 된 암호화폐 거래소가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A사의 대표이사 B 씨, 사내이사 C 씨, 그리고 실소유주이자 회장인 D 씨를 사기와 사전자기록 위작·행사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A사는 몇 종류의 자체 거래소 코인을 발행한 바 있다. A사를 고소한 투자자들은 A사가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사면 다른 암호화폐를 지급하거나, 제3의 암호화폐 상장 시 우선 구매 권한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사가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자전거래를 통해 각종 암호화폐 거래량을 부풀렸다는 신고 내용도 함께 조사 중이다. 일부 고객은 실시간 시가 그래프, 금액대별 매도·매수 물량 등 통계를 통해 자전거래 정황을 확인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사를 압수수색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번 투자자 고소 및 경찰 수사에 대해 A사 관계자는 “자사에서 a, b ,c 등 여러 암호화폐에 대한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a와 b에 대한 이벤트를 진행한 것에 대해 c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가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수사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사무실 압수수색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노윤주 기자
yjr0906@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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