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화 프로토콜 STP(Standard Tokenization Protocol) 네트워크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세 번째 락업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코인원의 락업 프로그램은 일정 기간 암호화폐를 맡겨 놓고 이자을 얻는 서비스다.
16일 STP 네트워크는 총 10회차에 걸쳐 락업을 진행한다. 코인원은 각 회 기간인 30일 동안 신청자에게 연 수익률 38.50%의 수익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이오스(EOS)의 연 30.14%, 두 번째 프로젝트인 매틱(MATIC)의 30.29%보다 높은 수익률이다.
STP 네트워크는 누구나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글로벌 컨성팅 기업 블록72(Block72)가 운영하고 있으며, 블록72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STP 네트워크 자체 암호화폐인 STPT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이크 첸(Mike Chen) STP 네트워크 CEO는 “코인원 플러스에서 진행되는 락업 프로그램은 STP 네트워크가 계획하는 스테이킹 프로그램을 출시하기 전에 커뮤니티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토큰 유틸리티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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