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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회사의 비트코인 상품에 5400억이 유입됐다

출처=셔터스톡.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는 지난해 유입된 자금의 77% 이상이 비트코인트러스트(GBTC)에 대한 투자금이라고 전했다. 이 상품은 비트코인(BTC) 시장 가격을 반영하는 투자상품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은 ‘2019년 디지털 자산 투자 보고서(Digital Asset Investment Report)’를 발표하고 투자활동 실적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그레이스케일이 모은 자금은 총 6억 770만 달러(7,049억 원)다. 이 중 비트코인트러스트(GBTC)에 대한 투자금은 4억 7,170만 달러(5,469억 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10월 이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한 달 동안 1억 9,380만 달러(2,246억 원)가 유입됐다. 그레이스케일은 이 수치가 월별 최대금액이라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에 유입된 자금의 71%는 기관투자자의 돈이다. 이들은 대부분 헤지펀드다.

마리사 아놀드(Marissa Arnold) 그레이스케일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그레이스케일이) 가장 큰 디지털 통화 자산 운용사이기 때문에 우리의 수치는 디지털 통화에 대한 시장 정서가 광범위해지고, 기관 투자자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추세를 보여준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전했다. 젊은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기타 디지털 통화의 안전한 투자처를 계속 찾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그레이스케일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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