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스타트업 타고미(tagomi)가 리브라 연합의 구성원으로 합류한다.
27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타고미의 공식적인 합류 소식은 28일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타고미는 리브라 블록체인의 트랜잭션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타고미를 포함한 리브라 협회 정회원은 총 22곳이다.
타고미는 암호화폐 브로커리지(brokerage) 회사다. 유니온스퀘어 벤처스 출신의 제니퍼 캠벨(Jennifer Campbell)이 2018년 설립한 회사로 △트레이딩 △커스터디 △마진 △스테이킹 등 암호화폐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브라 연합에 새로운 멤버가 속속 합류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다국적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Shopify)’가 리브라 협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쇼피파이는 “모두에게 상거래를 더 편하게 만드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며 협회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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