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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이 설립한 '퀸비컴퍼니' 블록체인 기반 금융 컨설팅 제공한다

퀸비컴퍼니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회사…"배용준 씨가 설립자"
1X는 싱가포르통화청(MAS) 인가 받은 민간증권거래소
아직 개인 투자자는 퀸비토큰(QBZ) 사용처 없어…“국내 법제화 이뤄지면 사용처 만들 것”

  • 도예리 기자
  • 2020-03-04 16:14:53
배용준이 설립한 '퀸비컴퍼니' 블록체인 기반 금융 컨설팅 제공한다
출처=퀸비컴퍼니 홈페이지 캡쳐.

비상장기업이 자본을 조달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기업공개(IPO)다. IPO를 하려면 상장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비용도 만만치 않다. 경영권 지분이 희석되기도 한다.

퀸비컴퍼니(QUEENBEE Company)는 이 같은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자 한다. 비상장기업 주식 일부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분할 상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대주주는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퀸비컴퍼니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회사…“배용준 씨가 설립자”
퀸비컴퍼니는 지난 2018년 세워졌다. 이강혁 퀸비컴퍼니 대표는 “배용준 SM엔터테인먼트 CSO가 설립자”라고 밝혔다. 퀸비토큰(QBZ)이 ‘욘사마 토큰’으로 불리는 까닭이다. 퀸비컴퍼니 주요 주주는 배용준 씨를 포함해 김기영 숙명여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엄주호 전(前) 에너전트(Enerzent) CEO, 황인규 씨엔씨티 에너지(CNCity Energy) CEO 등 4명이다.

이 대표는 “퀸비컴퍼니는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어드바이저리(advisory) 서비스를 제공해 프로젝트의 시장 가치를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비상장기업이 전체 주식의 10~30%에 해당하는 주식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또 이를 원익스체인지(1X) 거래소에 상장하기까지의 과정에 컨설팅을 제공한다.

1X는 싱가포르통화청(MAS) 인가받은 민간증권거래소
1X는 싱가포르 민간증권거래소다.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디지털 자산을 발행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1X는 캡브릿지그룹(CapBridge Holdings PTE, LTD.)이 운영한다. 지난해 9월 한화투자증권은 캡브릿지그룹에 50억 원 내외 규모로 지분 투자를 했다. 퀸비컴퍼니도 같은 해 이 기업의 지분 일부를 매입했다.

이 대표는 “아직 국내에선 디지털 자산 관련해 규제가 마련돼있지 않지만, 세계적 흐름이 디지털 자산 쪽으로 가고 있다”며 “우선 신(新) 금융에 대한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로 시장에 접근하려 한다”고 전했다. 향후 국내에서 법제화가 이뤄지면 선제적으로 대응해 한국의 1X가 되겠다는 포부다.

아직 개인 투자자는 퀸비토큰(QBZ) 사용처 없어…“국내 법제화 이뤄지면 사용처 만들 것”
퀸비토큰(QBZ) 발행량은 총 80억 개다. 지난달 26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됐다. 4일 오후 2시 55분 빗썸 기준 퀸비토큰(QBZ) 가격은 전날보다 9.17% 올라 5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개인투자자가 퀸비토큰을 사용할 곳은 없다. 퀸비컴퍼니 컨설팅을 통해 1X에 상장된 디지털 자산에도 투자할 수 없다. 오직 적격투자자(Accredited Investors)만 투자할 수 있다. 엔젤투자자, 사업주, 전문가 등이 적격투자자에 해당한다. 이 대표는 “다른 알트코인처럼 사용처를 만드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긴 하지만, 당분간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를 빠르게 추진해 회사의 가치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후 QBEE 플랫폼을 개발하고, 그 안에서 퀸비토큰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백서에 적힌 QBEE 플랫폼 관련 내용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립돼있지 않다. 그는 “향후 개인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릴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에 이 같은 방향성을 QBEE 플랫폼에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거래소를 통해 토큰을 사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최근 퀸비토큰이 빗썸에 상장된 날짜를 기준으로, 최초 유통량 외에 얼리 컨트리뷰터(Early Contributor)와 리저브(Reserve)에 해당하는 물량에 2개월간 락업을 걸었다. 공개된 백서대로라면 해당 물량은 락업이 걸려 있지 않다. 이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물량을 무책임하게 팔아버리지 않겠다”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지난 2일 퀸비컴퍼니는 미국 헤지펀드 율리시스 캐피탈(Ulysses Capital)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투자는 퀸비토큰 투자로 이뤄졌다. 액수는 비공개다. 이 대표는 “율리시스 캐피탈과의 계약은 빗썸 상장일 전에 체결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올해 빗썸 외에도 다른 거래소에 퀸비토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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