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팬 참여 스포츠 플랫폼 칠리즈(Chiliz)가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에 유벤투스 구단 팬 토큰 JUV/CHZ 페어를 15일(현지시간) 상장시켰다. CHZ는 칠리즈가 발행한 ERC-20 기반 암호화폐다.
칠리즈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유벤투스 팬 토큰 런칭은 새로운 디지털 자산의 탄생을 의미한다”며 “해당 토큰의 가격은 팬이 공유하는 스포츠 정서와 토너먼트의 승리에 따른 결과, 선수의 이적시장 활동 등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칠리즈 거래소에 상장된 JUV 토큰은 칠리즈 생태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CHZ 토큰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16일 오후 4시 칠리즈 거래소 기준 JUV 토큰은 우리 돈 2,733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6억 7,800만 원 정도다.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팬 참여 플랫폼 칠리즈는 명문 구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팬 토큰을 발행하고 있다. 현재 칠리즈는 유밴투스 외에도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과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해당 구단의 토큰들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칠리즈 유저는 이번 JUV 같은 팬 토큰을 활용해 칠리즈가 제공하는 팬 투표 리워드 모바일 앱 ‘소시오스닷컴’에서 진행하는 투표와 설문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소시오스닷컴에서 진행되는 채팅, 팬 토큰 거래, 게임, 커뮤니티 챌린지 참여가 가능하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 조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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