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스토어에 트론 블록체인 기반 디앱(DApp)들을 추가한다.
27일(현지시간) 트론재단은 트위터를 통해 "삼성 갤럭시 스토어에 트론 디앱이 올라간다"며 "트론은 삼성 갤럭시 스토어에 처음으로 디앱을 올린 블록체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재되는 디앱은 △블록체인큐티 △미어켓마이닝 △타임루프 △슈퍼플레이어 등 4종이다.
특정 국가에 거주하는 갤럭시 사용자만 트론 디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캐나다, 한국, 호주, 필리핀, 싱가폴 그리고 유럽 일부 국가에서만 검색 및 다운로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트론 블록체인에서 사용하는 동명의 암호화폐 트론(TRX)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트론 디앱이 등재된 게 아주 이례적이지는 않다는 반응이다. 다만 디앱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블록체인큐티와 슈퍼플레이어의 경우 이더리움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미어켓마이닝과 타임루프의 경우 알려진 정보가 전무한데, 선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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