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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초창기 지갑에서 50BTC 이동···"사토시 나카모토가 한 일" 추측도 나와

/셔터스톡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앞두고 비트코인 초창기에 생긴 지갑에서 비트코인(BTC)이 움직였다. 이를 두고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처음으로 BTC를 옮긴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초창기에 생긴 지갑에서 11년 만에 50BTC가 움직였다. 해당 지갑은 비트코인이 탄생한 지 몇 주 되지 않은 시점에 생긴 지갑으로, 2009년 2월에 채굴된 BTC가 담겨 있었다. 50BTC는 40BTC와 10BTC로 나뉘어 두 개의 지갑으로 전송됐으며, 그 중 10BTC는 여러 개의 지갑으로 전송돼 추적이 어려워졌다.

비트코인 초창기에 BTC를 채굴한 인물은 몇 명뿐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등장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작업증명(Proof of Work, PoW) 알고리즘 창시자인 아담 백(Adam Back)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매도한다면 가장 최근에 채굴한 것을 매도할 것”이라며 “(가장 최근에 채굴한 것이) 익명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채굴자가 많아 BTC를 채굴해도 누가 채굴했는지 알기 힘들기 때문에, 사토시임이 드러날 수 있는 예전 채굴량보다는 최근 채굴량을 매도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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