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장중 대부분 종목의 낙폭이 증가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6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하락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9335.76달러로 3.25% 하락했다.
이더리움 3.64%, XRP 2.57%, 비트코인캐시 3.59%, 비트코인SV 2.63%, 라이트코인 2.85%, 바이낸스코인 2.0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68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4.6%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은 355달러 하락한 9305달러, 7월물은 335달러 내린 9410달러, 8월물은 330달러 하락해 9465달러를 기록했다.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장중 하락 종목 수와 낙폭이 모두 증가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이날 두 차례의 대규모 롱포지션 청산이 이루어진 후 곧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9262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장중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고 주요 현물거래소에서 9300달러 선으로 마감했다.
유투데이는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이번 가격 하락을 비트코인의 약세 신호로 받아들이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잭 스패로우라는 익명의 트레이더는 비트코인 약세 신호의 중요한 수준으로 9138달러를 지목했고, 유명 트레이더 스콧 멜커는 9260달러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조만간 9500달러를 다시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2.71% 나스닥은 2.19%, S&P500은 2.59%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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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박재형 뉴욕 특파원
-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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