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드루 베일리(Andrew Bailey) 영국은행 총재는 한 웨비나 행사에서 "영국은행이 CBDC를 발행하냐는 질문을 꾸준히 받고 있다"며 "우리는 CBDC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은 유럽 국가 중 영국이 가장 빨리 CBDC를 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단독 화폐인 파운드를 사용하고, 유럽 연합(EU)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베일리는 "디지털 화폐는 매우 큰 이슈일 것"이라며 "몇 년 안에 디지털 화폐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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