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와이즈평가정보가 미국 신용평가 기관인 와이즈 레이팅스(Weiss ratings, 이하 와이즈)의 신용등급을 토대로 고팍스, 코인빗, 후오비코리아에 상장된 암호화폐 등급을 분석했다. 3개 거래소의 C등급 이상 코인 비율은 후오비코리아가 52%, 고팍스가 41%, 코인빗이 25% 수준이었다.
와이즈는 기술력(Technology), 수용성(Adoption), 위험성(Risk), 모멘텀(Momentum)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반영하여 암호화폐의 신용도를 평가하여 A+에서 U까지 총 17개 신용등급을 부여한다. C- 이상의 등급을 받은 암호화폐는 투자 안전성이 양호한 수준임을 의미한다. D+이하 등급은 투기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3일 블록와이즈평가정보에 따르면 7월 30일 기준 고팍스에 상장된 총 44개 코인 중 C- 등급 이상은 18개로 41%를 차지했다. D+등급 이하의 코인은 16개로 37%, 등급이 파악되지 않은 코인이 10개로 22%였다.
코인빗에 상장된 총 45개 코인 중 C-등급 이상의 코인은 11개로 24%, D+등급 이하의 코인은 4개로 9%, 등급이 파악되지 않은 코인은 30개로 67%를 차지하고 있다.
후오비코리아는 와이즈레이팅스 거래소 순위에 포함 되어 있지는 않지만, 원화마켓 거래가 가능한 중국계 대형 거래소이다. 후오비코리아에 상장된 코인(원화마켓 기준)은 총 23개로 C-등급 이상의 코인이 12개로 52%, D+등급 이하의 코인이 4개로 17%, 등급이 파악되지 않은 코인은 7개로 31%를 차지하고 있다.
블록와이즈평가정보는 코팍스의 경우 C- 등급 이상 코인 비율이 업비트, 빗썸, 코인원보다 높다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James Jung 기자 jms@decenter.kr
-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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