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신용평가 정보회사인 블록와이즈평가정보는 와이즈 레이팅스가 이오스, 네오, 퀀텀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록와이즈평가정보는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와이즈 레이팅스(Weiss Ratings)와 블록미디어가 합작 설립한 국내 디지털자산 평가업체다. 와이즈는 기존 신용평가회사 중 유일하게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평가 서비스를 2018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와이즈는 각 암호화폐의 기술력(Technology), 수용성(Adoption), 위험성(Risk), 모멘텀(Momentum)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자체 평가모델을 통해 최종 등급을 선정한다.
와이즈는 이번 주에도 이더리움(ETH)에 가장 높은 A등급을 부여했다. 비트코인(B+), 카르다노(B-), 스텔라루멘(B-), 테조스(B-) 등이 이더리움의 뒤를 이었다.
C+이상 등급을 받은 암호화폐는 총 17개로 지난 주에서 3개 늘었다. 이오스(EOS)와 네오(NEO), 퀀텀(QTUM)이 C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라이트코인(LTC)과 모네로(XMR)은 C+에서 B-로 상향 조정됐다. 카르다노(ADA)는 B등급에서 B-로 하향 조정됐다.
와이즈레이팅스의 CEO 마틴 와이즈(Martin Weiss)는 “암호화폐 등급은 해당 프로젝트의 기술·수용 등급과 마켓 퍼포먼스 등급에 따라 정해진다"며 "마켓 퍼포먼스 등급은 시장 내 가격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된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 투자자의 경우 기술·수용 등급에 초점을 맞춰 투자 하는데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James Jung 기자 jms@decenter.kr
-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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