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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글로벌 창업 사관학교 문 열었다

입력2020-08-19 16:11:24 수정 2020.08.19 16:11:24 도예리 기자 yeri.do@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창업 사관학교가 문을 열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파크플러스 강남에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개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올해 신설된 AI 스타트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AI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세계 100대 AI 스타트업에 국내 기업이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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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등 4개사와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등 액셀러레이터 4개사가 참여해 AI교육과 보육을 담당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4곳은 오는 11월까지 자사의 내부 교육과정을 활용해 AI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액셀러레이터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상주하며 창업팀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중기부는 평가를 거쳐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60개 팀을 선정했다. 입교팀에는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안에 사업장 공간도 제공된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내년 2월까지 8개월 간 운영된다. 구로 G스퀘어 완공이 예상되는 내년 초부터는 구로로 이전할 계획이다.

/도예리 기자 yeri.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