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가 서울시 주관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헥슬란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참가할 계획이다.
3일 헥슬란트는 '서울 VC 커넥트' 프로그램에 블록체인 대표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 VC 커넥트는 서울시와 인베스트서울센터가 주관하는 창업·중소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 사업이다.
헥슬란트는 서울 VC 커넥트에 선정되면서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국내 대표 서비스형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참여한다. 여기서 헥슬란트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옥텟'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록체인 개발자 도구인 옥텟은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그리고 기타 보안 기술을 결합했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2011년부터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IT·스타트업 컨퍼런스다. 컨퍼런스 참여 기업들은 페이스북, 우버, 트위터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다. 기술 수출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시키는 기회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드롭박스, 핀테크 기업 민트, 피트니스 스마트시계 핏빗 등이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를 발판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헥슬란트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형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알리고 옥텟의 수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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