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배우고, 취업 지원도 받을 수 있는 'FOUNDERS in JEJU'가 본격직인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강의와 해커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월8일까지 진행된다.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산학융합지구사업단, 제주대학교링크사업단, 제주테크노파크와 디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에 대해 공부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3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제주도가 꿈꾸는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펼치고, 해커톤도 함께 준비하게 된다.
참가자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해커톤은 온라인 컴피티션 방식으로 이뤄진다. 강의와 해커톤이 끝난 후에도 직무탐방, 멘토링, 취업 연계 기업 추천 등 취업 지원 혜택도 있다.
'FOUNDERS in JEJU' 사무국은 "미래 기술의 산실로서 제주도의 위상을 깊이 생각해보고, 제주도에서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해커톤에서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 상황 때문에 올해는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향후에는 제주도가 중심이 되는 국제적인 해커톤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James Jung 기자 jms@decenter.kr
-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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