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오전에 비해 낙폭이 증가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9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567.0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5% 하락했다.
이더리움 2.73%, XRP 1.26%, 바이낸스코인 2.88%, 폴카닷 8.61%, 체인링크 6.25% 하락했고, 비트코인캐시 0.7%, 라이트코인 1.2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35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8.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은 205달러 하락한 1만610달러, 11월물은 175달러 내린 1만695달러, 12월물은 180달러 하락해 1만76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장중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일부 종목의 하락세가 강해졌다.
비트코인은 1만600달러 아래로 내려가 하락 중이고, 거래량은 680억달러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더리움이 340달러 선까지 후퇴하는 등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폴카닷과 체인링크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는 암호화폐 시장이 현재 복합적인 전환기를 거치고 있다면서, 첫째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둘러싼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규제된 시장으로 전환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두번째 전환은 보다 강한 암호화폐를 만들기 위해 XRP,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 과대평가된 종목들을 시가총액 순위 톱10에서 제외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1.34%, 나스닥은 1.57%, S&P500은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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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박재형 뉴욕 특파원
-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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