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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컴퓨터, 크리에이터와 팬 소통 돕는 'NFT' 내놓는다

입력2020-11-24 14:04:22 수정 2020.11.27 17:07:59 노윤주 기자 daisyroh@

크리에이터를 위한 팬 후원 플랫폼 '어팬'을 운영 중인 커먼컴퓨터가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서비스를 선보인다.

커먼컴퓨터는 지난 23일 웨비나를 개최하고 신규 NFT 기능인 '팬카드'를 공개했다. NFT는 블록체인을 통해 유일성과 희소성을 보증해주는 토큰화된 증표다. 게임 아이템, 기프티콘 등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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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는 팬에게 특정 내용을 담은 팬카드를 발급해 지급할 수 있다. 발급 조건을 사전에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팬카드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팬 사이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아이돌 가수의 팬이 팬클럽에 가입하고, 팬클럽 전용 혜택을 누리는 것과 유사하다. 팬카드에는 NFT 기능이 적용됐기 때문에 불법 복제 및 위변조를 막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김정현 커먼컴퓨터 COO는 "코로나 19로 비대면 시대가 열리면서 가상세계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자산을 거래하는 게 당연시될 것"이라며 "그에 따른 파생서비스로 NFT를 고려하는 기업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쉽게 기술에 접근하고, 많은 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노윤주 기자 daisyr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