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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자의 잠든사이에 일어난 일]스테이블 코인 유입, 비트코인 가격 견인할까?



주말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 상승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어떤 뉴스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스테이블 코인 이동량 증가…시장 전문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 전망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상승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약 6,819만 원) 아래로 하락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한 차례 더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바이낸스 기준 사상 최고가인 6만 1,950달러(약 7,040만 원)를 기록했습니다. 이튿날인 14일에는 5만 9,000달러 선으로 밀려났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스테이블 코인의 거래소 유입이 늘어나고 있고, 이는 낙관적인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가격 하락은 선물 시장의 높은 자금조달률(펀딩레이트)과 시장 과열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비트코인 매도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는 고래 및 기관투자자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법정화폐 또는 타 자산과 가치가 일정하게 연동돼 있는 암호화폐입니다. 이에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다른 암호화폐를 살 때 법정화폐 대신 기축통화로 쓰입니다.

크립토퀀트는 15초에 한 번 생성되는 이더리움 블록 1개마다 100~287개의 스테이블 코인이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미국 CFTC 바이낸스 조사…창펑 자오 “강제성 없어”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CEO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조사 사실에 대해 "강제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블룸버그 등 외신은 바이낸스가 미국 사용자들을 상대로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거래하게 했고, 이에 따라 CFTC가 바이낸스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선물 거래 등 미국 거주자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창펑 자오는 이에 대해 "부정행위는 없었다"며 "규제 당국과의 소통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사가 고소, 고발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며 "소통차원에서의 조사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트코인 6만 달러 회복했지만 상승세 전환 더뎌


코인 360 통해 암호화폐 가격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15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81% 하락한 6만 44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ETH)은 1.69% 내린 1,877달러입니다. 리플(XRP)은 1.95% 하락한 0.446달러에, 바이낸스코인(BNB)은 2.26% 내린 267.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노윤주 기자·박성민 PD daisyroh@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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