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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비트코인 6,300만원대 급락···인도 '암호화폐 금지법' 관계자 주장 엇갈려

사진출쳐=빗썸캡쳐


인도의 ‘암호화폐 금지법’ 추진 소식과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웹사이트 해킹 사태 영향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해 6,300만원대를 기록했다.

16일 오후 1시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26% 떨어진 6,304만 5,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1.31% 하락한 203만 2,000 원을 기록중이다. 에이다(ADA)는 1.25% 하락한 1,188원, 폴카닷(DOT)은 4.91% 떨어진 3만 8,580 원에, 리플(XRP)은 4.7% 상승한 530.3 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동시간대 코인마켓캡 기준 BTC 가격은 전일 대비 9.75% 떨어진 5만 4,294 달러다. ETH은 7.24% 하락한 1,749.92 달러다. 테더(USDT)는 0.05% 상승한 1 달러다. 바이낸스코인(BNB)은 7.08% 내린 246.54 달러, ADA는 3.83% 떨어진 1.0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29억 8,214만 달러(약 173조 1,184억 원) 가량 줄어든 1조 6,671억 4,740만 달러(약 1,886조 5,856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71 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전일보다 5 포인트 떨어졌다.

인도가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암호화폐 금지법’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인도 정부 관계자의 주장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익명의 정부 고위 관료를 인용해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보유, 거래, 채굴 등 관련 모든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날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인도 재무부장관은 현지 언론사 인터뷰에서 “모든 선택지를 닫지 않을 것이다”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다”라고 말해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김정우 woo@decenter.kr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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