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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부산은행 확정 아니야···국내 4대 시중은행 중 복수의 은행과 논의 중"

부산은행과 지난해 실명확인 가상계좌 연동테스트 진행

이후 진전된 사안 없어

"국내 4대 은행 중 복수의 은행과 논의 중"

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관계자가 BNK부산은행과의 제휴계약 추진설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국내 4대 시중은행 중 복수의 은행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와 부산은행이 실명인증 가상계좌 발급 거래 제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팍스 관계자는 “부산은행이 소통하는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 중 연동 테스트를 진행한 곳은 고팍스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연동테스트는 지난해에 이뤄졌고, 이후에 명확하게 진행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은행 뿐 아니라 국내 4대 은행 중 복수의 은행과 가능성을 열어 두고 논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중 암호화폐 거래소와 실명계좌 계약을 체결한 곳은 신한은행 뿐이다. 신한은행은 코빗에 실명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팍스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지금까지 암호화폐 거래소에 계좌를 발급해주지 않았던 신한은행을 제외한 4대 은행에서도 여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밖에 NH농협이 코인원·빗썸에, 케이뱅크가 업비트에 실명계좌를 제공 중이다.

가상자산과 금전의 교환 행위가 있는 가상자산사업자는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에 따라 은행권으로부터 실명인증 가상계좌를 발급받아야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실명인증 계좌를 발급받지 못하면 신고 수리를 거부당한다. 신고 기한은 9월 24일까지로, 이때까지 등록을 완료하지 못하면 사업을 접어야 한다.

/도예리 기자 yeri.do@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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