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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소재 드라마 제작된다···NFT로 출시 예정

비콘 픽처스, 암호화폐 개발자 이야기 담은 코미디 시리즈 제작

제작·투자금 회수 모두 암호화폐로…드라마 에피소드는 NFT화

사진출처=셔터스톡


미국 인기 드라마 ‘캐슬(Castle)’의 제작사가 암호화폐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만든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 할리우드는 비콘 픽처스(Beacon Pictures)가 ‘홀드 온 포 디어 라이프(Hold on for Dear Life)’ 라는 제목의 10부작 코미디 시리즈 제작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드라마는 젊은 개발자인 멜이 실종된 친구의 이름을 딴 토큰을 개발하고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블록체인 업계 저명 인사들도 출연한다.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 등이 카메오 출연을 확정지었다.



비콘 픽처스는 드라마 제작비는 암호화폐로 조달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수익 일부도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토큰화 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이 투자 지분 만큼의 토큰을 본인의 지갑으로 직접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마크 페넬(Mark Pannell) 비콘 픽처스 최고경영자는 “암호화폐 사업자들이 자신의 삶을 다룬 드라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를 활용한 신선한 시도도 이뤄진다. 데드라인 할리우드에 따르면 비콘 픽처스는 드라마 에피소드 전체를 NFT화 할 계획이다. 드라마 영상을 NFT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암호화폐 대중화 흐름에 맞춰 이외에도 암호화폐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제작되고 있다. 미국의 유명 제작사 MGM는 케이트 윈슬렛을 주연으로 하는 원코인(OneCoin) 폰지 사기 관련 영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창업자인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도 개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암호화폐를 주제로 한 드라마 ‘펌핑타임’이 오는 5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우 woo@decenter.kr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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