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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암호화폐 회복세...비트코인 약세 속에 금값 최고가 경신

사진출처=빗썸캡쳐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26일 오후 1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20% 오른 4,755만 3,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7.73% 상승한 341만 3,000원이다. 에이다(ADA)는 7.65% 오른 2,013원, 리플(XRP)은 6.29% 오른 1,217원을 기록했다. 도지코인(DOGE)은 2.32% 상승한 427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동시간대 코인마켓캡 기준 BTC 가격은 전일 대비 3.17% 오른 3만 9,601.15달러다. ETH는 9.72% 오른 2,841.22달러다. 테더(USDT)는 0.03% 상승한 1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5.44% 상승한 363.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ADA)는 8.86% 오른 1.68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923억 4,271만 달러(약 103조 1,837억 원) 가량 오른 1조 7,291억 5,307만 달러(약 1,932조 1,556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22포인트로 ‘극도의 공포' 상태다.

비트코인이 폭락한 이후 투자자들이 다시 안전 투자처인 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KRX금시장에서 금 현물은 1g당 6만 8,400원에 거래되며 지난 1월 6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가(6만 9,000원)에 근접해졌다. 연중 최저를 기록한 지난 3월 5일과 비교하면 9% 넘게 상승한 수준이다.

국제 금값도 오름세다. 트레이딩뷰 자료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온스당 금값은 1월 8일 이후 최고치인 1,889.90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인 당분간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고, 금값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리서치 업체 TS롬바드는 지난 23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거품 낀 투기 자산이며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JP모건 역시 "기관투자자들이 코인에서 금으로 이동 중"이라고 언급했다. 마가렛 양 데일리FX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금의 상승 모멘텀이 매우 강해 향후 19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반대 의견도 존재한다. 증권사 RJO퓨처스의 밥 하버코른 수석시장전략가는 “금값 상승은 달러 약세 때문”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긴축) 가이던스 제시 시점을 감안하면 금 가격은 다시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오늘 today@decenter.kr
양오늘 기자
tod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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