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 이더리움 레이어2 플랫폼 토카막 네트워크가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서 톤(TON) 입출금과 보관 및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삼성 블록체인 월렛 등재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는 토카막 네트워크 사용자는 TON을 간편하게 입출금 및 보관할 수 있게 된다. 또 디앱 탭에 등록된 스테이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스테이킹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토카막 네트워크의 심플 스테이킹 애플리케이션은 스테이킹에 참여하는 사용자 행태를 반영한 UX를 채택해 더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테이킹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 및 검증을 위해 사용자의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상에 위탁하고 그 대가로 암호화폐를 보상받는 것을 말한다. 블록체인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 중 하나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스테이킹은 현재 토카막 네트워크 재단, Level 19, DSRV, Talken 등 총 4개의 오퍼레이터에 위임해 운영하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정식 출시 이후 현재까지 유통량의 53%에 달하는 총 1,100만 개의 TON이 스테이킹 돼 있으며 연간 약 45%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이번 삼성 블록체인 월렛 등재를 통해 토카막 네트워크 이용자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형 토카막 네트워크 파운더는 “안정성이 검증된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토카막 스테이킹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돼 기쁘다”며 “모바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토카막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이 과정에서 레이어2 네트워크의 신뢰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woo@decenter.kr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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