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플라이빗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글로벌 블록체인 리서치 전문기관 토큰인사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플라이빗은 토큰인사이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공시 자료, 시장 동향 분석 자료 및 암호화폐 평가 보고서 등 정보를 공유 받게 된다.



토큰인사이트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평가, 연구, 데이터 및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코인게코(CoinGecko), 페이샤하오(Feixiaohao), 메사리(Messari), 델타(Delta), 바이낸스 인포(Binance Info) 등 전세계 70개가 넘는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에 암호화폐 평가 및 연구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플라이빗은 토큰인사이트의 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투자자 보호 및 암호화폐 상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상장 검증 심사를 강화하고, 체계화된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토큰인사이트 관계자는 “당사는 블록체인 산업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전파해왔으며, 앞으로도 한국 블록체인 업계, 투자자 및 이용자에게 더욱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토큰인사이트의 공신력 있는 데이터 정보가 토큰 상장에 대한 신뢰도와 투명성 문제 등을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에 대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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