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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전환했다···테이퍼링·정책 영향 제한적"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 제공업체 아이스디지털에셋, 시장 전망 보고서 내놔

저금리 체제 당분간 지속될 것… 비트코인에 유리한 금융 환경 계속

"디지털 자산 반등 계기 잡았다"

출처=셔터스톡.


미국의 국채 수익률 상승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비트코인(BTC)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8일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 제공업체 아이스디지털에셋(Aes Digital Asset)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장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아이스디지털에셋은 연준이 올해 중 테이퍼링에 들어가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기준 금리 인상 등 본격적인 통화 긴축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는 만큼 저금리 체제가 당분간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시중 금리 상승이 제한되는 만큼 금이나 비트코인 등 非 이자 상품에 유리한 금융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했다.



출처=아이스디지털에셋.


아이스디에셋이 자체 개발한 ADAMM(Aes Digital Asset Market Matrix) 인디케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저평가 구간에서 탈피해 상승 전환했다. ADAMM은 거시경제 지표, 시장 지표, 디지털 자산시장의 온체인 데이터 등 14개 지표를 종합한 비트코인 인디케이터다. 아이스디에셋은 이달 중 4만 2,000~5만 7,000달러 가격 레인지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정책 상황도 긍정적으로 봤다. 미국은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인프라투자법에 따른 암호화폐 과세 강화 방침 등으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은 테더 외에도 USD코인, 바이낸스USD 등 대체 코인이 많이 있기 때문에 투명성 문제가 과거처럼 치명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인프라 투자법을 둘러싼 논란도 미국 암호화폐 업계가 로비력을 동원해 이익을 지켜내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시장은 반등의 계기를 잡았다”며 “디파이 상품, 알트코인 등으로 투자 비중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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